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

[비행기 비상문 열림 사고] 상공에서 문열린 아시아나 비행기, 승객들 호흡곤란 병원행..(+후일담)

by 진실로 2023. 5. 27.
반응형

 

KBS뉴스 캡쳐 사진

 

 

승객 190여명이 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58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낮 12시 45분쯤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전 출입문이 열렸는데,

활주로 가까이 접근했을 때 갑자기 비상문이 열려 그대로 착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30대 남성 탑승객 A씨가 갑자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생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9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었다.

 

A씨는 검거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대구경찰청은 비행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한 A씨를 착륙 직후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옆자리 탑승객: "자꾸 두리번거리면서, 자신과 눈이 계속 마주쳐서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범인은 최근 연인과 헤어지고 회사에서 실직하여 답답한 마음에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문 옆자리는 공간도 넓고 다리를 뻗을 수 있어 일명 '레그룸 좌석'으로, 해당 자리는 웃돈을 얹어서 판매되었다.

하지만, 비상시에 승무원을 도와 다른승객들을 탈출시켜야 하기 떄문에 행동요령을 안내받는다.

 

해당 좌석은 앉은 상태에서도 비상레버가 손에 닿고, 맞은편에 승무원좌석도 없기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하여, 아시아나에서는 해당좌석을 만석이 아닌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xfp9pjEQiI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