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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60

정교해져가는 딥페이크, 세계적으로 규제 법안 시급..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이 더 정교해지면서 이제는 가짜와 진짜 현실을 구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경제나 안보에 영향을 줄 만큼 실질적인 위협이 되기도 하면서, 규제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치매로 은퇴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광고에서, 투병 사실이 무색하게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인공지능 기술로 합성한 '딥페이크'로 만든 광고이다. 이처럼 'AI 배우'를 마음대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최근 할리우드에선 배우들이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영상, 미 국방성 청사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 역시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가짜임이 드러난 건 국제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등 여파가 생긴 뒤였다. 성인 영상물이나 금융사기 등 범죄에도 악용되고.. 2023. 8. 13.
'고양이 집단 폐사' 감염 경로 추적중..포유류 감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지날 달 24일 서울 용산의 한 보호시설에 있던 고양이 40마리 가운데 고열과 식욕 부진으로 3마리가 죽었고 이후 하루 이틀 간격으로 모두 38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서울대 수의과대 조사결과 사인은 현재 조류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 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발표된, 폴란드의 고양이 29마리 AI 집단 폐사가 세계 최초 사례, 이번 국내 사례는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송대섭/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 고양이로 H5N1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는 종종 있었어요. 아주 드물긴 하지만. 그런데 이제 이렇게 대규모로 많이 죽은 케이스는 처음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가 된다라고 WHO도 (경고했습니다.) ] AI에 감염된 새를 먹어서 감염된 걸로 추정하지만, 고양이들 사.. 2023. 7. 28.
일본으로 배낭여행 간 한국인 실종 48일째.. '96년생 윤세준'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던 20대 청년이 48일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1996년생 윤세준 씨를 찾고 있다. 지난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사회복지사 윤세준 씨는, 직장을 옮기기 전 떠난 배낭여행 중이었다. [윤세영/윤세준 씨 누나 : "원래는 한 달 배낭 여행으로 생각하고 간 건데 '생각보다 좀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계획한 한 달이 다 돼갈 무렵, 밤 9시쯤 누나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후, 윤 씨가 돌연 사라졌다. 평소처럼 안부를 나눴을 뿐이고, 특별히 신변 얘길 하거나 여행 계획을 언급한 건 없었다. [윤세영/윤세준 씨 누나 :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 2023. 7. 28.
가게 간판에 '마약'사용하는 상인들 비상, 용어관리 조례 발의 최근, 사회 곳곳에서 마약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의 '마약' 관련 간판이나 상품명을 조사하고 관리하는 내용의 조례안까지 발의됐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국밥집, 노란 간판에 마약이라는 표현이 들어간다. 중독성 있게 맛있다는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마약XX(음식). 원주의 한 중고등학교 앞의 분식집도 마찬가지다. 상호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 가게는 학교로부터 200미터 안,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내 '마약'이란 단어가 들어간 상호를 가진 업체는 수십 곳에 이른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는 학교 근처에선 '마약' 용어 사용 광고를 관리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학생들이 '마약' 이란 말에 익숙해져 경각심이 낮아질 .. 2023. 7. 21.
경북 예천 실종자 아직 3명 남아, 응급 복구 진행중이지만 재산피해 커 경북 예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색 작업이 계속됐지만 오늘(20일)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남은 실종자는 경북 예천군 벌방리 2명,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오늘은 해병대를 제외한 군인들과 소방, 경찰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했는데 해가 지면서 지금은 모두 철수했다. 야간 수색의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일(21일)은 오늘과 비슷한 규모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실종 3명, 부상 17명 등 모두 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군문화체육센터 40여 명을 비롯해 모두 7백여 가구, 천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기나 통신 등은 대부분 복구 됐지만 파손된 주택은 복.. 2023. 7. 21.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뜯었더니..호흡곤란과 마비증세 주의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원들이 해외에서 온 우편물을 열어보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우편물 안에는 무색 무향의 기체 형태 물질이 들어있었다는데, 경찰은 누가, 왜 이런 물질을 보냈는지 수사하고 있다. 방호복과 방독면, 장갑으로 무장한 소방 특수화학구조대원들이 쓰레기통에서 해당 우편물을 꺼내 살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직원 3명을 격리병동으로 옮겼으며,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울산 동부경찰서장 : "(발송지를) 타이완으로 추정하는 소포, 우편물이 왔는데, 그 안에 뜯어보니까 비닐봉지 같은 게 있었고 그걸 개봉하는 순간 호흡이 곤란하고, 머리가 좀 띵하다..."] 장애인복지시설에 남아있는 입..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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