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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

[급식 떡볶이 테러] 급식 떡볶이 먹고 배탈, CCTV 돌려보니 경악

by 진실로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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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캡쳐 사진

 

 

올해 초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이 급식에 변비약을 타 학생들이 배탈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학교의 급식은, 배식 운반대가 점심시간 10~20분 전, 교실 앞 복도에 놓인 후 배식되는 방식이였다.

 

배식운반대가 교실 앞 복도에 놓인 직후,

학생 1명이 망을 보고 다른 학생이 가루 형태의 이물질을 떡볶이에 뿌리는 게 CCTV에 포착되었다.

 

가루의 정체는 변비약으로, 해당 떡볶이는 먹은 3학년 한 학급에 8명이 복통을 호소했다.

 

[피해 학생 A]
"화장실에 하루에 여섯 번, 일곱 번 막 그렇게 갈 정도로 심했고, 아직까지도 가끔 계속 배탈이 나고 그래요."

 

가해 학생들은 미리 SNS에 "졸업식 날 설사 이벤트를 하겠다"고 예고까지 했고,
졸업식 전 날, 실제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졸업식 당일 공개 사과하도록 했지만, 피해 학생들은 '사과가 부실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학생 B]
"사과는 한마디도 안 하고, OOO(가해 학생)은 뒤에서 막 웃고 있고‥그래서 저희가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가해 학생들은 경찰에서 "몇 주전 교실에서 컵이 깨졌는데 범인으로 지목받아 억울해 그랬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피해 학생들에게 반격하기도 했다.

"공개사과도중 급식 피해 학생이 교탁을 밀어 손가락을 다쳤다",

"자신들을 단체 채팅방에서 모욕했다"며 역으로 수차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맞고소전으로 일이 커졌지만, 학교는 손을 놓다시피 했다.
당시 담임 교사는 학교를 옮겼고, 사건 직후 학생들도 떠나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00중학교 관계자]
"급식 관련해서 일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아이들이 또 졸업을 다 했고‥"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진학 전에는 사건이 발생했던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법으로 조사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상해죄를 적용해 가해 학생들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WeFjx-n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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