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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91

[애플 사과이미지] 1911년 설립한 스위스농가단체에 소송한 애플, 사과이미지 독점권 주장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이 사과 이미지 로고를 두고, 111년 역사의 스위스 농가 단체에 소송을 걸었다. 1911년 9월 스위스 내 과일 농가의 이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스위스 과일 연합은 설립 당시부터 스위스 국기처럼 흰색 십자가가 그려진 빨간 사과 이미지를 공식 로고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로고를 쓰고 있는 애플사가, 사과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하며 이 단체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2017년에도 스위스 지식재산권 기구에 사과 이미지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한 바 있는데, 최근 스위스 연방행정법원에 항소를 제기하며 또다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해당 단체는, "여러 미디어에서 쓰이는 사과 이미지들이, 잠재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 있.. 2023. 6. 22.
[십원빵 저작권] 화폐에도 저작권 있다, 길거리 '십 원빵' 바뀌나.. 10원짜리 동전 모양을 본떠 만들어 경주에서 인기를 모은 '십원빵'에 대해 한국은행이 화폐 도안을 무단으로 쓰지 말 것을 판매 업체에 요구했다. 10원빵에서 보이는 10원 디자인은, 1966년 처음 발행된 디자인으로, 앞면에는 다보탑과 한글로 십 원이라고 써있고, 뒷면에는 숫자 10과 함께 영문으로 '한국은행'이 적혀있다. 이 십 원짜리 동전을 그대로 본 따 만든 빵이, 경북 경주에서 길거리 간식으로 인기를 얻었고, 매장을 늘려 지금은 서울에서도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다. 하지만, 한국은행 측에서 십 원 도안을 사용하지 말라고, 빵 판매 업체들에게 공문을 보냈는데, 십원빵이 화폐 도안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폐공사와 함께 법적 대응까지 준비했는데, 업체들이 빵 모양 .. 2023. 6. 22.
[AI 얼굴변환사기] 내가 SNS에 올린 영상으로, 목소리와 얼굴을 복사해 사기를 친다고? 중국에서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목소리뿐 아니라 얼굴까지 똑같이 조작해서 영상 통화로 사기를 벌이는 수법으로, 곧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얼굴변형은 휴대전화에 앱만 설치하면, 간단하게 여러 사람의 얼굴로 변신 가능한데, 바로 인공지능 AI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첨단 기술을 악용한 범죄인 셈이다. 지난달 한 IT 업체 대표마저 영상 통화를 걸어온 사람이 친구인 줄 알고, 8억 원을 송금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 조직이 SNS를 해킹해 대표 지인의 영상을 확보한 뒤, AI 기술로 얼굴과 목소리를 똑같이 위조했기 때문이다. [AI 얼굴 변형 사기 사건 피해자 : 돈을 요구하면 나도 원래 믿지 않죠. 그런데 그 사람이 영상 통화.. 2023. 6. 13.
[KTX 위험발생] 선로위에 돌 올려놓은 고등학생, 하마터면 탈선사고 될뻔.. 지난 8일 KTX 신경주역에서 고등학생이 돌덩이를 선로에 올려놓았다가 발견되어 불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역을 감시하던 관제원이 열차가 들어오기 전, 이를 발견해서 뒤따를 수 있었던 사고를 막았을 수 있었다. 이 돌덩이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30cm에 달한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열 / 신경주역 로컬관제원 : 정차 열차가 두 대가 갔는데도 불구하고 안 내려오고 승강장에서 배회를 하더라고요.] 다행히 재빨리 대처해 열차가 들어오기 전 돌을 치울 수 있었다. 그대로 놔뒀다면 열차 탈선 같은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A 군이 현장에서 붙잡혔을 때 일부러 돌을 올려놨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 군을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곧 보호자와 .. 2023. 6. 10.
[서핑 중 벼락] 양양 설악해변에서 벼락에 맞아 6명 중경상 강원도 양양 바닷가에서, '벼락'에 맞아 한꺼번에 여섯 명이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0일) 오후 5시 반쯤, 서핑 이용객과 인근 주민 등 6명이 해변에서 인근에 떨어진 벼락에 맞았다. 당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낙뢰가 잇따르자, 바다에서 나오라는 안내를 받고, 밖으로 빠져나오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옮겨진 6명 가운데, 3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였다가 지금이 다행히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40대 남성 1명도 현재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다리 감각 마비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해변에서 여러 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 등을 구조했다고 .. 2023. 6. 10.
[주민등록증 갱신 추진] 유효기간 생기는 주민등록증, 10년마다 갱신 주민등록증도 운전면허증처럼 유효기간을 둬서, 기한이 지나면 재발급받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분증에 온전히 담지 못했던 이름 글자 수를 늘리는 등 신분증 운영 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원 정보 최신화 등을 위해선데, 갱신 기간은 10년이 유력하다. 신분증에 기재하는 이름의 최대 글자 수는 현재 한글 성명의 최대 글자 수는 주민증 18자, 운전면허증 10자, 여권은 8자로 제각각이고, 로마자는 운전면허증과 장애인등록증에 20자까지 기재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대 글자 수를 한글 19자, 로마자 37자로, 사진 규격도 가로 3.5, 세로 4.5센티미터의 여권용 사진으로 모든 신분증이 통일된다. 새로운 신분증 표준은 행정규칙 개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주..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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