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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

[애플 사과이미지] 1911년 설립한 스위스농가단체에 소송한 애플, 사과이미지 독점권 주장

by 진실로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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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캡쳐 사진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이 사과 이미지 로고를 두고, 111년 역사의 스위스 농가 단체에 소송을 걸었다.

 

1911년 9월 스위스 내 과일 농가의 이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스위스 과일 연합은 설립 당시부터 스위스 국기처럼 흰색 십자가가 그려진 

빨간 사과 이미지를 공식 로고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로고를 쓰고 있는 애플사가,

사과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하며 이 단체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2017년에도 스위스 지식재산권 기구에 사과 이미지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한 바 있는데,

최근 스위스 연방행정법원에 항소를 제기하며  또다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해당 단체는,

"여러 미디어에서 쓰이는 사과 이미지들이, 잠재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 있는 일"이라며

"수천 년 전부터 존재한 사과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이 사과 이미지에 대해 지적 재산권을 요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에 따르면 애플은 전 세계 여러 나라 관련 당국에 이와 비슷한 요청을 했고,

일본과 터키, 이스라엘, 아르메니아에선 이를 받아들인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g2STYi1x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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