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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91

신림동 흉기난동 30대 남성, 1명 사망 3명 부상..(+범행동기) 오늘(21일) 낮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30대 남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0분 넘게 흉기를 휘둘렀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 번화가에서 검은 옷의 가해 남성이 한 남성을 덮치더니 흉기를 십여차례 휘둘렀다. 손 뒤에 흉기를 숨긴 채 달리는 가해 남성, 주황색 셔츠를 입은 남성에게 또 달려들고, 넘어졌다가 흉기를 들고 다시 달렸다. 가해 남성은 또 길을 걷는 남성과 여성에게 지나치는 듯 하더니, 뒤로 돌아 남성을 덮치고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남성이 도망가자 따라가기까지 했다. 가해 남성은 이곳에서 피해자를 찌른 뒤, 번화가 방향으로 이동해 잇따라 3명을 더 찌르고 도주했다. 대낮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끔찍한 흉기 난동에 다친 사람은 4명, 이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2023. 7. 21.
스토킹 범죄 막지 못하는 '접근 금지 명령', 아무 소용 없어.. 그제(17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옛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던 남성이 출근길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신당역 사건과 여러 모로 닮은 사건이었다. 신당역 사건 이후 개정된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주 시행됐고, 어제부턴 스토킹 방지법도 시행됐는데, 유사한 범죄가 또 발생한 것이다. 새벽 출근길, 흉기 피습에 목숨을 잃은 여성, 집 앞에 미리 숨어있다 흉기를 휘두른 건 전 남자친구였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그 착실히 산 거 같던데, 딸이. 너무나 안됐다, 착실히 살았는데."] 지난달에도 한 남성이 사귀었던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차로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여성은 구조됐지만, 차에서는 전기충격기와 밧줄이 발견됐다. 두 사건 가해 남성에겐 모두 100미터 이.. 2023. 7. 21.
가게 간판에 '마약'사용하는 상인들 비상, 용어관리 조례 발의 최근, 사회 곳곳에서 마약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의 '마약' 관련 간판이나 상품명을 조사하고 관리하는 내용의 조례안까지 발의됐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국밥집, 노란 간판에 마약이라는 표현이 들어간다. 중독성 있게 맛있다는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마약XX(음식). 원주의 한 중고등학교 앞의 분식집도 마찬가지다. 상호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 가게는 학교로부터 200미터 안,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내 '마약'이란 단어가 들어간 상호를 가진 업체는 수십 곳에 이른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는 학교 근처에선 '마약' 용어 사용 광고를 관리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학생들이 '마약' 이란 말에 익숙해져 경각심이 낮아질 .. 2023. 7. 21.
경북 예천 실종자 아직 3명 남아, 응급 복구 진행중이지만 재산피해 커 경북 예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색 작업이 계속됐지만 오늘(20일)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남은 실종자는 경북 예천군 벌방리 2명,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오늘은 해병대를 제외한 군인들과 소방, 경찰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했는데 해가 지면서 지금은 모두 철수했다. 야간 수색의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일(21일)은 오늘과 비슷한 규모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실종 3명, 부상 17명 등 모두 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군문화체육센터 40여 명을 비롯해 모두 7백여 가구, 천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기나 통신 등은 대부분 복구 됐지만 파손된 주택은 복.. 2023. 7. 21.
해병대원 결국 주검으로 돌아와.. "10년만에 얻은 외아들"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이 실종 14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생전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에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여러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10년 만에 얻은 귀한 자식이었던 고 채 상병. [고 채수근 상병 어머니 : "이게 꿈인것처럼 느껴지고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데 어떻게 살아갈수있을지."] 어머니는 해병대 사령관을 붙잡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사고 아니냐며 통곡했다. 채 상병은 22일 발인식 후 임실 호국원에 안장된다. 이웃 사촌은 고 채 상병을 인사성 밝고, 쾌활한 청년으로 기억했으며, 안전 장치도 없이 진행된 무리한 수색 탓에 목숨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공풍용/고 채수근 상병 이웃주민 : "며칠 전에 훈련끝나고 부대 자대배치 받아서 엄마 .. 2023. 7. 21.
20대 교사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 악성 학부모 시달려.. 20대 초등학교 교사가 이틀 전 자신의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왜 사망했는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면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학년 담임을 맡은 20대 교사가 이틀 전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현일/서울 구로구 : "이 선생님도 젊으신 걸로 아는데 누군가의 자녀일텐데 이렇게 됐다는 게 좀 황망스럽기도 하고…"] 2년차 교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등에는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교사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했고, 한 정치인 가족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등의 내용이다. 학교 측은 숨진 교사가 학교 폭력 업무를 맡지 않았고, 해당 학급에는 정치인의 가족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 :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여 원인을 규명하여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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