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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91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뜯었더니..호흡곤란과 마비증세 주의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원들이 해외에서 온 우편물을 열어보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우편물 안에는 무색 무향의 기체 형태 물질이 들어있었다는데, 경찰은 누가, 왜 이런 물질을 보냈는지 수사하고 있다. 방호복과 방독면, 장갑으로 무장한 소방 특수화학구조대원들이 쓰레기통에서 해당 우편물을 꺼내 살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직원 3명을 격리병동으로 옮겼으며,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울산 동부경찰서장 : "(발송지를) 타이완으로 추정하는 소포, 우편물이 왔는데, 그 안에 뜯어보니까 비닐봉지 같은 게 있었고 그걸 개봉하는 순간 호흡이 곤란하고, 머리가 좀 띵하다..."] 장애인복지시설에 남아있는 입.. 2023. 7. 21.
[이태원 살인사건] 당시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 상가 건물서 숨진 채 발견 정읍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5시쯤 시내 한 상가 건물에서 모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숨진 변호사는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20대 청년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인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정읍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수사를 통해 현장에 있던 미국인 2명을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이후 2011년 재수사 끝에 그 중 한 명에게 20년 형이 확정되며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었다. 이태원 살인사건 일지 1997. 4. 3. - 조중필 씨,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 1997. 5. - 검찰, 에드워드 리는 살인 혐의, 패터슨은 흉기소지 및.. 2023. 6. 30.
[제로 음료 비상] '제로 음료' 그동안 많이 먹었는데..발암물질 분류예정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이른바 '제로' 상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제로 상품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인 IARC가 아스타팜 감미료의 발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다이어트 콜라 등에 사용되고 있는 아스파탐이 오는 7월,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인공 감미료로 주로 저칼로리 음식과 음료 등에 설탕의 대체제로 쓰여온 물질이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무조건 제로음료가 발암물질이다 라고 명명할 수는 없다. 국제 암연구소는 발암 가능성은 있지만 인체 연구 자료와 동물 실험 자료 등이 충분치 않은 경우로 정의하고.. 2023. 6. 30.
[이안류 사망사고] 풍랑주의보에 바다 뛰어든 20대 남성 사망, 이안류 '위험'단계 어제(26일)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사고 당시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지만, 아직 개장 전이라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구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강하람/민간 서프구조대 : 이안류나 조류가 엄청 강한 바다기 때문에 맨몸으로 들어가서는 위험한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마 조류에 휩쓸려 가면서….] 사고 당시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하는 이안류 지수도 가장 높은 '위험' 단계였다. 사망사고가 난 해수욕장에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개장 전이다 보니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은 배치돼 있지 않았고, 사고 발행 하루가 지난 오늘도 이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선을 넘나드는 이용객들이.. 2023. 6. 28.
[라면 가격 인하] 농심과 삼양, 다음달부터 라면값 인하예정! 다음달부터 농심과 삼양의 라면가격이 인하된다. 오뚜기와 팔도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봉지라면은 지난해 9월부터 10% 안팎으로 가격이 줄줄이 올랐는데, 라면 업계 점유율 1위인 농심이 주력 제품인 신라면 가격을 4.5% 낮췄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같은 12개 제품 가격을 4.7% 인하한다. 편의점 기준으로 판매 가격은 40에서 50원 정도 내려갈 전망이다. 두 회사가 라면 가격을 내린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오뚜기와 팔도도 밀가루 납품 가격 등을 고려해 라면값 인하에 나설 방침이다. 경제부총리가 국제밀 가격 하락으로 라면값도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정부가 밀가루 업체를 불러모아 가격 인하를 압박한 뒤 나온 결과이다. [이정수/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소비자 입장에서는.. 2023. 6. 28.
[정유정 잔혹성] 피해자 110회 이상 가격 흔적, 심신미약 노리는 것으로 보여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넘게 찌르는 잔혹함을 보인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치명상을 주지 못한 신체 부위에서도 피해 흔적이 발견됐다. [이정빈/법의학자 (정유정 사건 분석) : 손바닥을 칼끝으로 콕콕 콕 찌른 게 여러 개 있어요. 그러니까 저항이 없는데 찌른 거예요.] 시신을 버리기 전,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관련 신체 부위도 자른 것으로 파악됐다. 잔혹하고 치밀했던 정 씨 수법은 범행 이후에도 이어졌는데, 조사 당시 검사에게 "분명히 피해자를 죽였는데 살아나서 나에게 말을 했다"며, "자신의 정신 감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범죄심리학자들은 정씨가 '심신미약' 판정을 노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망상을 얘기..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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