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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건 뉴스

신림동 흉기난동 30대 남성, 1명 사망 3명 부상..(+범행동기)

by 진실로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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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낮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30대 남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0분 넘게 흉기를 휘둘렀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 번화가에서 검은 옷의 가해 남성이 한 남성을 덮치더니 흉기를 십여차례 휘둘렀다.
손 뒤에 흉기를 숨긴 채 달리는 가해 남성, 주황색 셔츠를 입은 남성에게 또 달려들고,

넘어졌다가 흉기를 들고 다시 달렸다. 
가해 남성은 또 길을 걷는 남성과 여성에게 지나치는 듯 하더니, 뒤로 돌아 남성을 덮치고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남성이 도망가자 따라가기까지 했다.

가해 남성은 이곳에서 피해자를 찌른 뒤, 번화가 방향으로 이동해 잇따라 3명을 더 찌르고 도주했다.

대낮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끔찍한 흉기 난동에 다친 사람은 4명, 

이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인근 상점 직원 : "'어'하고 남자가 주저앉았는데 계속 쫓아가면서. 손에 피하고 칼이 있었고 되게 여유 있게 걸어가는 걸 봤어요."]

무차별 흉기 난동은 상가가 밀집된 거리, 불과 200미터 구간에서 10여 분간 이어졌다.

 [인근 상점 직원/음성변조 : "'살려주세요, 신고해주세요'하면서 이제 소리가 들리길래 제가 옆을 돌아봤더니 오른쪽 목덜미를 잡으신 한 남성분이 뛰어가시더라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계단에 걸터앉아 있던 33살 조 모 씨를 살인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 씨는 전과 3범에 14차례 소년부 송치 전력이 있는 거로 전해졌다.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추정된다.

경찰은 조 씨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와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다"는 이유였다.

관악경찰서는 어제(21일) 신림역에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에게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묻자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왜 신림역을 범행장소로 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5zFuQXK6A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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