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마약 음료] 음료 마신 학생들 어지러움 호소, 알고 보니 마약
어제 오후 강남구청역, 대치역 학원가에서 시음행사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집중력이 좋아지는 음료수라고 속이고, 학원을 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넨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학원가에서 평소에 시음행사를 하는 일이 잦았기에,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건넨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학부모들이 아이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간이검사 결과 마약성분이 검출되었다. 이 일당들은, 학생들에게 집중력 향상 음료에 관해 부모한테 구입의사를 묻기 위해 번호를 달라며 전달받고, 부모에게 연락해 자녀의 마약복용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2인 2개조로 나뉘어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 중 40대 ..
2023. 4. 6.
[초등생 묻지마 살인미수] 컵라면 먹던 초등생에게 다가가, 칼을 휘두른 고등학생
2023년 4월 3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던 초등학생에게 누군가 다가가 목을 긋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학원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구급차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 초등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경찰 조사 시,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라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와는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니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 검은 상·하의를 입고, 검은 모자까지 쓴 채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된 지 15시간 만에, CCTV 역추적으로, 범행 장소..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