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마약 음료] 음료 마신 학생들 어지러움 호소, 알고 보니 마약
어제 오후 강남구청역, 대치역 학원가에서 시음행사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집중력이 좋아지는 음료수라고 속이고, 학원을 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넨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학원가에서 평소에 시음행사를 하는 일이 잦았기에,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건넨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학부모들이 아이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간이검사 결과 마약성분이 검출되었다. 이 일당들은, 학생들에게 집중력 향상 음료에 관해 부모한테 구입의사를 묻기 위해 번호를 달라며 전달받고, 부모에게 연락해 자녀의 마약복용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2인 2개조로 나뉘어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 중 40대 ..
202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