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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

[학원가 마약 음료] 음료 마신 학생들 어지러움 호소, 알고 보니 마약

by 진실로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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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캡쳐 사진

 

 

어제 오후 강남구청역, 대치역 학원가에서 시음행사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집중력이 좋아지는 음료수라고 속이고, 학원을 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넨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학원가에서 평소에 시음행사를 하는 일이 잦았기에,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건넨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학부모들이 아이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간이검사 결과 마약성분이 검출되었다.

 

이 일당들은, 학생들에게 집중력 향상 음료에 관해 부모한테 구입의사를 묻기 위해 번호를 달라며 전달받고,

부모에게 연락해 자녀의 마약복용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2인 2개조로 나뉘어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 중 40대 여성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는 중,

단순 고액알바로 알았으며, 마약성분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접 부모에게 연락하여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일당 중 40대 남성은 언론 보도가 된 것을 보고, 경찰에 자진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속여서 마약이 든 음료를 먹이고,

부모에게 이를 빌미로,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한 일당.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 이렇게 마약이 가까이 다가올줄은 몰랐다.

 

이태원 할로윈때도 의심스러운 사탕을 나눠줬고

클럽에서 뿌린 의문의 하와이 과자사건도 있었고,

이번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행사 사건이 발생했다.

 

모두 길거리나, 정신없는 사이 모르는 사람이 나눠주는 제품들.

확인되지 않는 식품은 섭취를 주의하고

경계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강제로 속여서 먹이고

이를 빌미로 협박 한 수법 자체가 아주 악질이다.

일당들이 나뉘어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만큼

다른 지역, 비슷한 수법을 통해 또 접근할 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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