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사기] CJ제당 사칭하여 천일염 사기 기승, 애초에 전화주문 받지않으니 사기주의!

 

 

 

 

 

최근 소금 품귀로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금을 두고  사기 사건까지 벌어졌다.

대기업을 사칭하고 싼값에 소금을 판다고 속인 건데, 피해자가 적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수산물 가공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소금을 구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눈에 띄는 정보를 발견했다.
전남 신안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계열사에서, 시중가보다 싸게 소금을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A 씨는 CJ 제일제당 본사에 전화해 해당 계열사의 대표 전화번호를 확인한뒤,

천일염 5천 4백여만 원어치를 전화로 주문했고

알려준 계좌로 현금을 입금했지만 천일염은 배송되지 않았다.

 [A 씨/천일염 사기 피해자 : "CJ 제일제당이니까, 그리고 본사에 확인도 제가 했었고, 

'그 대표번호가 맞다'고 그게 제일 컸죠."]

놀란 A 씨가  CJ 제일제당 측에 재차 확인했더니, 실제 계열사 대표 전화번호는

누군가에 의해 해킹돼, 다른 전화로 연결되고 있었다.
CJ 제일제당 고객센터로 접수된 비슷한 피해 사례도 두 건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날이 갈수록 사기 피해자들이 늘어나자 경찰에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킹당한 계열사 전화번호를 복구했으며, 

애초에 전화주문은 받지 않고, 사기 피해에 주의해달라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다 국산 소금값마저 치솟는 가운데,

소금 판매 사기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서민들의 걱정만 커지고 있는 것이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FvZwktko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