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사고 당시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지만, 아직 개장 전이라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구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강하람/민간 서프구조대 : 이안류나 조류가 엄청 강한 바다기 때문에 맨몸으로 들어가서는 위험한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마 조류에 휩쓸려 가면서….]
사고 당시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하는 이안류 지수도 가장 높은 '위험' 단계였다.
사망사고가 난 해수욕장에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개장 전이다 보니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은 배치돼 있지 않았고,
사고 발행 하루가 지난 오늘도 이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선을 넘나드는 이용객들이 눈에 띄고있다.
해안에서 바다 방향으로 흐르는 이안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도 쉽지 않습니다.
[이정수/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 (이안류는)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고 또 물이 사람을 바다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해요. 구조 대상자를 끌고 나오는 데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다 수영을 할 때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혼자서 수영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익한 정보/일상생활 정보] - [여름철 물놀이 주의사항] 바다에서 순식간에 빨려드는 '이안류' 대처방법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848won5R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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