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스테리&공포/무서운 이야기

[임가지] 나도 귀신 보는 친구가 있뚜와 15

by 진실로 2023. 4. 20.
반응형

📌출처 - 네이트판 [훈녀구함-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 오빠 저 오빠한테 뭐 받거나 돈주고 산거 있어요? "

 

임가지도 처음엔 그냥 간사오빠가 우리오빠한테 동티난 물건

( 여름방학편에서 앞서 설명했으니 생략하겠슴. )을 팔아가지고

그것때문에 동티나가지고 다친건줄 알았다고 함.

 

우리오빤 임가지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그 간사오빠를 쳐다보고는

" 아니? " 라고 말했고 임가지는 잘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우리오빤 없는것같다고 했슴.

그리고 간사오빠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계속 고개숙이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렸슴.

 

ㅡㅡ이 인간 알고보니 표정관리가 안돼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거엿슴.

죽으로 쒀서 소밥으로 줄 놈..

 

아무튼 누워있던 오빠는 시간을 보고 니네 밥먹고 올 동안 좀 잘테니까 밥먹고 각자 집가던지,

아님 와서 자고있는 내얼굴 감상하던지 맘대로 하라고 한 후

눈을 처 감았음. 그러니까 즉 난 잘꺼니 니네 가. 라는 말이였슴.

문병인에 대한 버르장머리는 개나 준 이 시대의 신 남성이였음.

 

임가지랑 노루도 오빠 사고소식듣고 제대로 뭐 먹지도 못하고 왔을게 분명했슴..

금쪽같은 휴일에 문병와준 애들이 너무 고마워서

뭐라도 먹여야 겠다 싶어서, 병원 지하에 보면 식당이랑 빵집이랑 마트랑 별게 다있슴.. 근데 맛없슴..

 

아무튼 나가기도 애매해서 지하로 가서 밥 먹는데 우리 셋이서만 있게 되자 임가지가 드디어 입을 열엇슴.

 

" 건이오빠 사고 그냥 난 것 같진 않은데 "

 

" 그럼? "

 

" 너 뭐 봤지? 냉장고 위에서 뭐 봤지? 뭐야? 뭔데? "

 

임가지, 나, 노루 순이였슴ㅋㅋㅋㅋ 난 우리오빠 사고에 관련된 일이라 좀 진지햇슴..

 

" 처음부터 말해줄게.

노루 너한테 이 일은 우선 얘기 다 끝나고 따로 말해줄게.

우선은 건이오빠 일이기에 xx (나)이가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으니까..

어제 내가 너한테 전화했을때 있지? 건이오빠 무슨일 생긴것같다고. "

 

내가 기억난다고 그때 왜그랬냐고 했더니

 

" 꿈을 꿨는데, 나랑 꽤나 먼거리에서 마주보고 서 있는 남자가 있었어.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 그래서 내가 건이오빠라고 확답을 못했던 거야.

아무튼 근데 나랑 먼 거리에서 마주보고 서있는 그 남자 양 어깨에 걸쳐져 있는 흰색 비슷한 무언가 보였어.

난 그게 누가 그 남자 뒤에서 양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건 줄 알았어. "

 

" 근데? 아니였어..? "

 

난 오빠가 요 며칠 사이 양어깨랑 뒷목이 아프다며 징징 거렸던게 생각낫슴..

그리고 아까 오빠가 말했던 사고가 일어날때 어깨가 또 아팠다는 것도...

 

" 그 남자는 가만히 있었고 내가 궁금해서 조금씩 다가갔는데, 가까이 갈수록 더 뚜렷히 보이더라. "

 

그 때의 심정은 진짜.. 목에 뭐가 콱 걸리는 기분이엿슴..

 

" 꿈속의 그 남자 양 어깨에 걸쳐져 있는건 손이 아니라 발이였어. "

 

발... 이런 발같으니라고..

글을 쓰는 지금도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음.. 이런 발같은 ..

 

아무튼 임가지의 꿈속의 남자 양 어깨 위에 올라앉아 있는건 사람 손 따위가 아닌.. 양 발 이였다고 했음..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그 어깨에 올라앉은게 발이라고 판단이 되자

가려져있던 또 다른 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음.

 

그 형상은 앞, 뒤, 옆도아닌 바로 그 남자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다고 함.

그러니까 즉, 그 남자의 양 어깨를 밟고 위에 누군가 서있었다는 거였음... 그림처럼 뭐 대충 이렇게..

(그림 있음)

 

 

 

 

 

 

 

 

 

 

그남자의 양어깨에 올라서 있는건 여자였고

다른건 까맣게 보여서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그 여자의 눈만 제대로 보였다고 했음.

 

그 여자는 자신이 밟고 올라서 있는 남자의 머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함.

 

이상한게 임가지는 꿈에서 귀신을 봐도 그 귀신이 느꼈던 고통, 감정, 느낌 같은게 느껴진다고 했는데

그 여자에겐 그냥 아무 감정이 없어보였다고 했음..

 

그러다가 잠이깼는데 눈을 뜨자마자 갑자기 우리오빠 얼굴이 스쳐지나갔다고 했음..

그래서 뭐가 뭔지 짜 맞춰볼 틈도없이 나에게 급하게 전화를 한거였고,

역시나 임가지의 감은 빗나가지 않았던 거였음..

 

아무리 별 감정없어보여도 귀신이 산 사람의 어깨위에 올라타서 서 있는데

분명 좋을게 없을거란건 분명한거였음. 그리고 좋을게 없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오빤 교통사고가 났슴..

 

그리고 아침에 내 전화를 받고 엄청 후회를 했다고 함. 우리 오빠가 다친게 자기 탓만 같았다고 함.

더 심각하게 얘기해볼껄, 더 말릴껄, 더 신경써볼껄 이라면서 모든걸 자기 탓으로만 생각했슴..

 

현재도 임가지는 이 일을 아직도 나에게 미안해 하고 있음..

나랑 노루가 그럼 아까 병실에 들어와선 대체 뭐였냐고 하니까.

 

" 병실문 들어가기전에 그냥 느낌이 달라졌어, 아 문 넘어에 다른 존재가 있다. 이런 느낌..?

난 이 병원 와본적도 없고 병실은 더더욱 들어가본적도 없었지만

문 열기전부터 딱 느껴지는 곳이 있었어. 그래서 그 쪽을 쳐다보면서 문을 열었더니 냉장고 위였고 "

 

그리고 있었다고 함.

어떤 여자가.

 

냉장고 위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물끄러미 우리 오빠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함. 그러다가 바로 자신을 쳐다봤다고 햇슴.

 

임가지가 말하길, 귀신이 하는 행동들 중 자신이 생각하는 것 중에 가장 이질스러운게 뭔지 아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슴.

난 바닥과 천장, 벽을 기어다니는거? 라고 했고 노루는 피 흘리는거? 라고 했었는데 둘다 땡. 이였음.

임가지가 생각하는 귀신이 하는 행동중 가장 이질스러운것은 바로

 

눈을 전혀 깜박이지 않는거야. "

 

라고 했음..

 

살아서 움직이는 대부분의 생명들은 자연적으로, 본능적으로 눈을 깜박이게 되어있다고 했슴.

헌데, 자신이 보는 영가들은 아무리 살아생전의 깨끗한 모습에 멀쩡한 행동을 하고 있어도 단 하나의 이질적인게 바로

 

깜박임이 없는 눈. 이라고 했음.

 

즉, 눈을 전혀 감지 않는다고 했음. 계속 뜬 채로 쳐다본다고..

임가지는 이게 가장 이질스럽다고 함.

 

이 행동에서 ' 저사람은 죽었구나 ' 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와닿는다고 했음..

 

냉장고 위에 올라앉아 있던 그 귀신도 당연하듯 그랬다고 했음.

한번의 깜박임도 없이 그냥 계속 물끄러미 우리오빠를 쳐다보고 있다가

임가지가 들어오면서 임가지 기운때문에 반사적으로 임가지를 쳐다봤을거라고 함..

 

임가지는 계속 그 여자를 쳐다봤고 그 여자 역시 임가지를 쳐다봤다고 함..

 

우선 이 여자가 여기있는 이유부터 알아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박령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가 붙어있을 이유도 없어보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에 나타났었기 때문에 분명 건이오빠에게 붙어서 들어온 영가라고 생각했다고 함.

 

임가지는 사람 얼굴봐도 연관성이 있으면 보일때가 종종 있으니

오빠랑 오빠 친구들 얼굴을 살펴본것도 그 이유 였다고 함.

 

하지만 오빠 친구들에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우리 오빠를 보자마자 ' 돈 '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함.

말하지 않고 지켜본건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걸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햇슴..

 

그래서 그냥 우리가 웃고 떠들때 임가지는 냉장고 위를 힐끔힐끔 쳐다봤지만

그 여자는 여전히 오빠만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고 했슴.

 

보는 내내 우리 오빠에 대한 어떤 증오나 분노 경멸.. 뭐 이런 극단적인 감정같은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함.

 

분명 우리오빠를 사고나게 한 건 저 여자가 맞는데 왜 그랬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얘기라도 해보고 싶은데 내가 우리오빠한테 임가지에 대한 얘기를 안해서

오빠들은 몰랐던 상태라 말을 걸수도 없어서 미칠지경이였다고 함..

 

그리고 우리오빠는 환자라 그땐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움직일 수도 없기에

자리를 피해달란말도 무의미 해서 그냥 포기했다 함.

 

근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무 미동도 반응도 없던 그 냉장고 위에서 웅크리고 있던 귀신이 반응을 보였다고 했음.

미묘한 감정의 변화 뭐 이런식으로 표현했었슴.

임가지는 그 반응에 덩달아 반응해서 냉장고 위를 쳐다봤고

그 여자는 오빠를 쳐다보던 시선을, 오빠 친구에게로 옮겼다고 했음.

 

그래서 같이 그 오빠를 쳐다본거였는데, 때 마침 그 오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거엿슴...

그러니까 임가지는 전화가 올 줄 알았던게 아니라, 그 귀신이 쳐다보는 쪽을 같이 쳐다보았던 거임..

전화올 줄 알았던건 임가지가 아니라 그 귀신이엿슴...

 

그리고 그 전화가 오고 그 오빠가 전화를 받고나서..

그 여자의 감정변화가 확연히 느껴졌다고 함.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우리 오빠를 쳐다볼땐 없었던

분노, 증오, 경멸 등.. 모든 극단적인 감정들이 한데 뒤엉켜있는 것 같았다고 함.

 

전화온건 문병온 다른 오빠 친구들..

그 중에 우리오빠를 가오 안사는 판때기에 둘둘 말리게 한 장본인 ' 간사오빠 ' 가 있었음.

 

병원 건물 앞으로 길못찾는 친구들을 데리러 갔던 오빠가 ,

병실로 다른 문병온 오빠들을 데리고 들어옴과 동시에

그 냉장고 위에서 웅크리고 있던 귀신의 기운이 급격히 강해졌다고 했슴..

 

그리고 그 기운과 모든 극단적인 감정들이 향하는 곳은 우리오빠가 아닌 바로 간사오빠 였다고 ....

 

간사오빠가 병실에 들어오자마자 우리오빠를 쳐다보던 시선은 바로 간사오빠에게 향했고

그 여자는 우리오빠와는 달리 간사오빠를 노려보았다고 함..

 

" 그럼 찔리냐고 했던건 뭔데? "

 

" 그냥 그 여자가 계속 그 오빠만 쳐다보는 것도 이상했고..

난 다 알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오빠 병실 들어오면서부터 건이오빠 상처만 살피고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고 건이오빠 눈치살피고 미안해 죽을것같다는 표정이였거든. "

 

ㅡㅡ이 간사한새....ㄲ..... 넌 진짜 미안해 죽었어야 마땅함.

아무튼.. 임가지 말은 이러햇슴..

 

그리고 임가지는 우리가 웃고 떠들때 심각하게 생각한게 있는데 그게 바로 ' 돈 ' 이엿슴.

대체 뭐때문에 돈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함.

그래서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우리오빤 간사오빠에게서 뭘 사거나, 받거나 하지 않았다고 했음.

우리보러 이게 풀어야 될 숙제.. 라고 했슴..

 

니 오빠니까 니가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거라고 우리 가고 난 뒤에도 계속 물어보라고 햇슴..

 

결국 우린 주문서를 얘기하느라 한 40분정도 있다가 냇고..

긴장이 풀리자 미칠듯 몰려오는 배고픔에 허겁지겁 밥을 먹엇슴..

 

밥먹고 노루는 오빠 얼굴보고 직접 인사하고 가야겠다고 우겨대서

병실로 돌아왔는데 오빠 친구들은 이미 간 상태였고

오빤 아주 갈비뼈가 부러진 주제에 꿀잠을 자고 있던 중이엿슴.

 

노루는 결국 소리없이 울상지으며 조용히 나갔고,

임가지는 지가 늘 하고 다니던 귀걸이 한쪽을 빼서 우리 오빠 침대 옆에있는

서랍장? 제일 안쪽에다가 집어넣었슴..

 

그 당시엔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배웅해주러 나오면서

 

" 귀걸인 거기다 왜놓고와? "

라고 물어봤더니

 

" 오늘은 편히 자라는 부적 "

이라고 햇슴...

 

애들까지 돌려보내고 병실로 와서 나도 좀 자다가 간호사가 오빠 상태 체크하러 왔다 갔다 하는 소리에 깻슴.

오빠도 그 소리에 깼는지 , 깨있던 상태였슴.

그때가 아마 4~5시 경? 뭐 그정도였던것 같음.

 

일어나자마자 난 막중한 사명감을 띄고 오빠를 취조하기 시작했슴.

 

" 오빠, 간사오빠한테 뭐 받은거 있나? "

 

" 없어 "

 

" 진짜 없어? 그럼 산거는? "

 

" 없지, 내가 돈이어딨어 "

 

이런 비협조적인 인간이였음. 갈비뼈가 하나만 덜 부러졌더라면..

아마 내가 하나 부셔먹었을 거임. 진짜 환장할 노릇이였음.

 

난 임가지 말도 믿지만 우리 오빠 말도 믿기에, 대체 누구말이 틀린것인지 너무 아리송했슴.

오빠랑 얘기하면서도 임가지한테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내가 답답했는지 임가지가 문자로 하나씩 질문할 걸 보내줬슴.

 

" 간사오빠 요새 뭐 어디 특정지역 같은데 갔다 온 적 있어? "

 

" 없을껄? 그런말 없었으니까 "

 

귀신은 어느 특정지역에, 즉 흉가 폐교 이런 곳에 가도 옮겨붙어서 따라오는 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이걸 물어보게 한거였다고 함.

근데 아니였음. 특정지역은 개뿔 집, 학교, 동네피시방만 오갔다고 함.

 

" 진짜 뭐 사거나 받은거 없어? "

 

" 없다니까 임마 "

 

" 아 있을거라니까? "

 

" 없어 절대. 걔한테 돈 자체를 준적이 없다니까. "

 

임가지에게 이 모든걸 고스란히 말했었슴.

우리오빠는 간사오빠한테 돈 자체를 준 적이 없대. 라고

 

그랬더니 임가지가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문자가 왔음.. 아마 생각이 길어졌던것같음.

 

" 그럼 최근에 간사오빠한테 돈 말고 뭐 다른거,

물건이라던가 아니면 먹을거 뭐 그런거 있잖아. 그런거 준 적 있어? "

 

" 아 "

 

아. 라고 짧게 말한 뒤 뭔가 생각났다고 했음

 

" 그러고보니 이것도 산거긴.. 산거네. "

 

우리오빠가 간사오빠한테 산것은 다름아닌 꿈 이였음......

 

우리오빤 간사오빠의 꿈을 산거였음.

그때 돈으로 산게 아니라, 마침 후배에게 받은 뜯지않은 새 음료수가 있었다고 했음.

 

앞서 말했듯이 우리오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고, 남자답고.. 뭐 이런거에 대한 긍지? 가 강한 남성임.

간사오빠가 꿈자리가 너무 안좋았다고, 그 꿈이 계속 걸린다고 찝찝하다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징징거렸다고 함.

 

우리오빠는 남자가 뭘 그런거 갖고 그러냐고 그런거 다 미신이라고 믿지말라고 했지만 계속 징징대고 걱정하길래

오빤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 꿈은 사고팔수 있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함.

 

그래서 돈으로 사긴 좀 그렇고 해서 뜯지 않은 음료수를 주면서 그냥 장난으로, 정말 장난으로 흘리듯이

 

" 그럼 니 꿈 나한테 팔아라 " 라고 했다고 함.

 

어떤 꿈인지는 듣지도 않은 채.

 

 

 

 

우리오빠는 돈이 아니기에, 이걸 샀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거였음.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가볍게 흘린 말이였기에...

 

" 그러고보니 그 꿈 사고부터 맨날 악몽꾼것같다. "

 

나 눈치코치가 굉장하잖슴... 오빠 말을 가만히 다 듣고 오빠한테 말했음.

 

" 그 꿈이 어떤 여자가 오빠 양 어깨를 밟고 오빠 위에 서서 오빠 내려다 보는 꿈이야? "

 

우리오빤

또 욕을 함.

 

이런슈방!!!!!!!!!!아방아방가르드장윤주 스똬일ㅇㅇ샹!!!!!!숑요를레이 요 요를요를요를ㄹ 알프스소녀 하이디

 

나의 자체 심의제도는 제법 쓸만한듯.... 뿌듯

 

아무튼

한번욕하고 갈비뼈 잡고 한번욕하고 갈비뼈 잡고를 반복하며... 엄청난 흥분을 했슴.

어떻게 알았냐고, 내가 너한테 말한적있었냐고 간호사가 와서 시끄럽다고 할 때 까지 흥분햇엇슴..

 

실은 그때 오빠보다 내가 더 흥분했던것 같음.

내가 무언갈 발견했다. 라는 뭐 그런거였나.. 아무튼 좀 괜히 뭔가 해냈다. 라는 생각이 있었던것같음..

아시다시피 나 유치하잖슴

 

오빠한텐 " 임가지가 알려줬어. 임가한테 전화하고 올게. 좀 있다가 다 설명해줄게 "

 

싫다고 땡깡부리는 오빠도 개무시한 채 밖으로 나와서 휴게실가서 임가지한테 전화를 검..

임가지는 발칵 받음.

모든 이야기를 하나둘씩 바쁘게 풀어놓음.

임가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했음.

 

난 종종 끊긴줄 알고

" 임가 듣고있어? " 라는 확인도 잊지 않앗슴.

 

임가가 처음으로 한 말이

" 꿈을 샀다고..? " 였음.

 

난 이제 다된거야? 이제 그 귀신 우리오빠한테서 떼어놓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임가지가

 

"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잖아. " 라고 햇슴....

 

근본적인 문제란... 그 여자가 우리 오빠한테 달라 붙은 이유가 꿈 때문인건 알아냈으나,

간사오빠가 그 여자랑 뭔 관계인지를 알아내야 될 것 같다고 임가지가 말했슴.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정말 이럴때 쓰는 말.. 같기도 했음.

 

임가지가 나보고 병실로 돌아가서 오빠한테 좀 더 많은걸 물어보라고 했슴.

그리고 내가 임가지한테 내가 얼떨결에 니가 말해준거라고 말했다고..

우리오빠가 뇌구조가 새와 흡사하지 않더라면 아마 니가 그 귀신보는 임xx 라는걸 알아챘을 거라고..

괜찮냐고 했더니 니 가족이니까 상관없다고 함..

 

임가지랑 전화를 끊고 병실로 튕기듯 가서 오빠한테 대충, 간사오빠에 대해 설명해줬음.

그러니까 간사오빠가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모두 털어놓으라고.

우리오빠는 간사오빠가 무슨 게임을 몇시간 동안, 무슨담배를 얼마나 피는지 까지 다 얘기함 ^ㅇ^... 돌아버릴뻔..

 

그러다 알아낸게 있었음.

 

내가 임가지 기운에 물이 가장 잘든다.. 뭐 그런거 때문인가?

아니면 단지 그냥 내 감 때문인가.

아니면 그냥 상식적? 인가.

 

모든 얘기중에 딱 하나 ' 이거다 ' 싶은 얘기가 있었음.

 

그게 바로 간사오빠가 오빠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혼자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건널목에서 길을 걷고있던 여자를 트럭? 아무튼 좀 큰 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음.

여자는 당연히 차를 타고 있던 상태가 아닌 맨몸이였기에 그 자리에서 즉사.

 

119와 경찰이 오기까지의 참혹했던 사건현장과 여자의 시신은

고스란히 길거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되어 있었다고 함.

 

나도 이 사고 얘기는 알고 있었음. 근데 그 자리에 간사 오빠가 있었다고 함.

그리고 간사오빠는 절대 하지 말았어야될 짓을 하고 만 거임.

 

핸드폰 카메라로 그 여자의 시신 사진과 사고현장 사진을 찍었던 거임...

난 또 임가지한테 바로 전화해서 이 모든 사실을 전했고 임가지는 .... 욕을 했음.

 

강아지라고.. 생각이 그렇게 없냐고, 개념이 없다고, 정말 임가지는 화가 났다는걸

말투뿐 아니라 목소리에서도 느껴질만큼.. 화가 났었슴..

 

그리고 " 내일 건이오빠 병원에 야자 빼고 가자. 건이오빠보러 간사오빠도 오라고 하라 해 "

 

그러고 전화를 끊었슴..

나에겐 설명이 필요했지만 화가 잔뜩 난 임가지는ㅠㅠ........ 무서웠슴..

오빠에게 내일 간사오빠 부르라고 했더니 알겟다고 햇슴.

 

엄마아빠가 오셨고 아빠가 집에 데려다줄테니까 오늘은 수고했다고 집가서 씻고 편히 자라고 하셨고

난 가기전에 오빠한테 " 오늘은 임가가 오빠 편하게 잘 수 있을거래. 푹 쉬어. " 라고 말해주는것도 잊지 않앗슴.

 

집에와서 씻고 바로 꿀잠. 학교에서도 임가지는 설명해주지 않았슴..

일 다 풀고 말해주겠다고 하는 애한테 말해달라고 조를만큼 우린 생각없는 여성들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가 유독 길었던것 같음.

 

야자빼는건 야자쌤이 나만 허락해주셨고 노루랑 임가지는 퇴짜맞았지만

노루랑 임가지는

 

" 형식적인 절차는 끝났으니 그냥 가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당당히 야자를 쨈.

 

오빠 병실엔 오빠랑 간사오빠만 있었슴.

우리 오빠는 내가 임가지 올때까지 간사오빠한테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정말 아무말도 안했슴.

 

임가지가 간사오빠한테 다짜고짜 " 꿈 팔았죠 건이오빠한테. " 라고 했더니

진짜 당황하는 표정이엿슴.. 난 사람이 정말 당황하면 저런 표정이구나.. 라는걸 새삼 깨달음.

 

" 전 살면서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게 딱 한개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뭔지 알아요? "

 

이때의 임가지의 포스는 진짜.. 아무리 우리라도 무서움

 

" 남한테 원한사는짓. "

 

포괄적인 말이였음.. 모든 나쁜 행동의 끝은 결국 원한을 사는거잖슴..?

이번에도 결국 우리 임가지는 맞는말을 한거였슴..

 

" 핸드폰 줘봐요. "

 

간사오빠는 짤없이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어서 넘겨줌.. 임가지가 몇번 버튼을 누르는가 싶더니

이내 ... 간사오빠가 찍었던 그 사건현장과.. 그 여자의 시신 사진을 번갈아가며 간사오빠에게 보여줬음.

 

" 이 사진 어디어디 올렸어요. "

 

" 안올렸어. 못올렸어. 올릴려고 할때마다 컴퓨터가 렉먹거나 정전되거나 인터넷이 끊기거나 해서 ... "

 

결국 무서워서 사진은 인터넷에 올리지 못했다고 함.

그럼 내가 지웠으면 되지 않냐고 왜 안지우고 저런사진 갖고있냐고 했더니

흔치 않은 사진이고, 남은 찍지 못할 사진인데 왜 지우냐고 ㅡㅡ

이 버러지같은 버러지가 ㅡㅡ

 

진짜 이런사람들보면... 내가 나쁜건데, 귀신한테 좀 시달림 좀 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 같음.

 

알고보니 우리오빠가 그 꿈을 안샀더라면 우리오빠가 당했던 교통사고는 간사오빠가 났어야 되는거였다고 함.

이 여자가 정말 나쁜사람..? 이였더라면 간사오빠 대신 우리오빠가 죽었을 거라고 함.

근데 이건 일종의 경고 수준이였기에 이 정도로 끝난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그러니까 우리 오빠의 양 어깨를 밟고 서있던 그 여자는,

우리오빠 병실 냉장고 위에 웅크리고 앉아있던 그 여자는..

그 사고현장에서 즉사하신 그 여자분 이였음.

 

그 여자분이 간사오빠에게 들러붙은 이유는 간사오빠가 찍은 사진 때문이였음.

 

그 사진은.. 그 여자의 영혼이 몸에서 분리되어 나가는 시점에 찍힌 사진이라고 함.

그러니까 그 여자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영혼이 몸에서 분리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이라고.

 

임가지가 말하길 사진은 영혼을 담을 수 도 있다고 했음.

간혹 정말 심령사진들도 그 중에 하나라고.

 

이 여자분은 자신의 생을 다하고 죽었기 때문에 그대로 저승으로 갔어야 마땅하나

분리되는 시점이 사진으로 찍혔고, 그 여자분의 영혼이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속에 갇혀버린거라고 했슴.

 

그래서 그 여자의 영혼은 사진이란 족쇄에 채워져 계속 간사오빠 주위를 맴돌았던 거엿슴..

 

실제로 이게 한 4일정도에 걸쳐서 일어났던 일인데, 너무 길어서 확 줄여버린거임..

4일 중에서 우리오빠의 썩은 기억력을 되살리는데 족히 3일가량이 소요 됐음.

 

아무튼 임가지는 이 사진들만 지우면 그 여자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거라면서 간사오빠의 허락따윈 필요없다는 듯이

간사오빠 핸드폰에 있던 사고현장과 여자 시신사진을 죄다 지워버림..

 

그리곤 간사오빠한테 엄청 나무라듯 뭐라고 했음...

우리오빤 누워서 듣다가 무서웠는지 내 소매를 꽉 쥐고 안놔줌... 덩치가 아깝다 오빠.

 

임가지가 빼고 갔던 귀걸이 한 쪽은 부적이였음.

 

사물에도 혼이 깃든다고 한거 기억하심?

혼이 깃드는것처럼 기운도 스며든다고 함.

 

임가지의 기운은 보통사람관 비교도 할 수 없는 기운임.

 

그런 임가지가 줄곧 차고 다녔던 귀걸이 역시 임가지의 기운이 조금이나마 묻어있기 마련이라고.

그래서 오빠를 위해서 자신의 귀걸이 한쪽을 빼놓고 간거라고 했음.

 

여러분. 칼과 가위는 무언갈 자르거나 베는 용도로 쓰듯이 카메라와 사진은 무언갈 담아내고 추억하기 위해 쓰이잖아요?

어느 시점을 추억하기 위해 담아내는건 좋지만,

누군가에겐 슬프고 괴로운 일을 허락도 없이 사진으로 담아낸다는건 정말 나쁜일이에요.

이건 불특정다수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그 돌아가신 여자분이 정말 해코지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더라면..

아마 우리오빠는 진작에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을거라고 했어요.

 

여성분께선 그저 자신의 영혼이 자유로워지길 바랬던 것 뿐이였기에 이 정도로 끝났다고..

바보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여성분께 전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남에게는 상처가, 슬픔이, 괴로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얘기는 제 가족얘기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진솔하게 쓴 글이고 약간의 디테일함이 추가된 글이에요.

 

제 글이 거짓이건 진실이건의 여부를 떠나서 제가 드린 말씀은 정말 진심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작은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타인은 상처받고 힘들어 지는건 사실입니다.

제 말은 매사에 신중하고 진정성있게 행동하라.

이런게 아니라 그저 ' 해야 될 일 ' 과 ' 해선 안될일 ' 을 구별해주셨으면 합니다.

 

사고현장과 시신사진은 경찰분들이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찍는건 정말 바람직 한 일이지만

관련없는 제 3자가 그 저 유희? 나 과시를 위해 찍는건 범법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오늘은 최고 긴것 같네요. 너무 길어진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이런글 이젠 안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이건 그냥 넘길일이 아닌것같아요. 물론 저에게 있어서.

이건 저 마음편하고 저 좋자고 쓰는글이기에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이 댓글을 보고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이 댓글에 공감하신 분들도 계셨기에 분명 저의 잘못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도 느꼈구요.

 

반성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뭐가 문젠가 생각또한 해봤습니다.

 

우선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보이셨다면 제가 한 언행에도 어느정도의 문제가 있었다는거니까. 근데요.

인기가 많아져서 보든가 말든가 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전 할말은 했었을 거에요.

이 글이야 솔직히 더 이상 안쓰면 그만이잖아요.

인터넷에 올린 제 글 역시 저의 생각이 담겨있는 하나의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글이에요.

제가 쓴 글이기에 제 생각을 당연히 표현할 권리가 있는 글이죠.

그렇기에 잡소리가 긴거에요. 제 생각을 담고있으니까.

전 제가 쓴 글중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다고 봐요.

그리고 전편에서 말했던 그 건, 나쁜뜻으로 드린 말씀이 아니라 정말 좋은마음에서 많이 생각해보고

저에게 있어선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답을 말씀드린거에요. 저도 사람이잖아요.

저에게 모진말씀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그러려니 이해하고 어떻게 좋게 받아들이겠어요.

그러니까 서로 상처받기전에 좋은마음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는걸 보고도 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어요.

 

사람이 한결같지 않은게 아니에요. 초심을 잃은것도 아니에요.

그저 제가 표현에 있어서 직설적인 면이 없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 면이 무례하게 보여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절 오해하신것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도 역시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죠. 당연히 감사해야죠.

단 몇분이라도 소중한 시간 제 글에 집중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죠.

 

좋지 않게 보여졌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단 댓글 내용입니다.

제 생각엔 변화가 없어요. 전 처음부터 할말은 했을겁니다. 아뇨 했어요. 단언 할 수 있어요.

변했다 라는 말에 대체 내가 행동을 어떻게 했길래 변했다 라는 말까지 나올까 하며 고민도 많이 했구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내가 이게 뭐라고 고민하고 있을 시간이 아깝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왜 애초에 판에 글을 써서 살면서 듣지 않아도 될 욕먹고, 모욕당하고, 기분 상하고, 하지 않아도 될 사과하고

일로,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도 부족해서 이깟 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되는지

제 자신한테 엄청 화도나고 속도 상했어요.

 

물론 저 댓글에 화가난게 아니에요 절대. 기분이 아무렇지 않았다 라고 말씀드릴순 없지만 화가나거나 나쁘지 않았어요.

그저 속상하고 절 이해 못해주신게 좀 섭섭했어요. 이것도 죄송합니다. 정말.

 

보던가 말던가 식이 아니라 정중하게 부탁드린거에요.

 

저도 사람입니다. 사람이니까 감정이 있잖아요.

기분나쁘지 않으시게끔 좋게 말씀드리려고 몇번을 지우고 몇번을 다시쓰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서로 감정다치지 말아요 우리.

인생이 몇백년 되는 것도 아니고 각자 삶에 충실해서 소모하기도 빠듯한 삶에

서로의 감정에 상처주면서 과연 저희가 얻는게 뭘까요.

 

좋은말만하고 좋은생각하고 좋은일만해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좀 더 서로의 시간과 서로를 존중해보는건 어떨까요.

 

무조건 좋게 봐달라는게 아니에요.

그런 이기심 가진적도 없어요.

제가 어떻게해도 모순으로 보이고 가식으로 보이고 여전히 마음에 안드시면 제 글을 읽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변함없는 제 생각입니다.

 

부탁드려요. 서로의 감정을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저 댓글 남기신 분도

 

일단 제말투에사과드릴께요 이럴려고 댓글쓴건아니라서

제가처음일편봤을때 진짜싹싹햇던 글쓴이분 말투가좀 사라진거같아

섭섭한마음에 막싸질럿네요 죄송합니다 앞으로재미진글남겨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이건 감정이 다치는 글이 아닌 저에게 약이 되는 말씀이기에 정말 감사히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전편에 임가지의 기에 물이 잘 든다고 했던게 궁금하다고 했는데 댓글달아 주신 분.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궁금증이 하나 풀렸네요.

 

하지만 전 귀신을 본 적이 없는것같은데..

임가지는 분명 봤을거라고 했었어요. 예전에. 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런얘기 하지말란말은 안했어요.

관련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안될 이야기 였다면 임가지가 애초부터 저희에게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걸 이야기 해주지 않았겠죠.

 

다만 임가지는 알지 않아야 될 일에 대해서는 절대 말해주지 않아요.

이 정도의 선은 임가지도 잘 지키고 있는것같아요^ㅇ^

 

임가지같은 친구가 있길 바라시는 분들 참 많은데, 임가지의 능력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아니면 임가지 자체만을 보고 그런말씀을 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임가지의 능력을 보고 그런말씀 하신거라면... 그건 잘못된 생각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임가지는 자신과 관련없는 사람에게는 절대,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그렇기에 귀신이 씌이면 임가지가 아닌 다른 해결방안을 찾으셔야 되요.

 

비축해둔 글이 무려 두개나 있지만 조금은 쉬고싶어요.

 

죄송해요.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미스테리&공포/무서운 이야기] - [임가지] 나도 귀신 보는 친구가 있뚜와 16

 

[임가지] 나도 귀신 보는 친구가 있뚜와 16

📌출처 - 네이트판 [훈녀구함-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이번글은 동물 애호가... 보다는 고양이 애호가님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시지 않는게 좋을지도모릅니다 ㅠㅠㅠㅠ

truewomenshow.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