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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건 뉴스

해병대원 결국 주검으로 돌아와.. "10년만에 얻은 외아들"

by 진실로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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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이 실종 14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생전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에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여러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10년 만에 얻은 귀한 자식이었던 고 채 상병.

 [고 채수근 상병 어머니 : "이게 꿈인것처럼 느껴지고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데 어떻게 살아갈수있을지."]

 어머니는 해병대 사령관을 붙잡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사고 아니냐며  통곡했다.
 채 상병은 22일 발인식 후 임실 호국원에 안장된다.

 이웃 사촌은 고 채 상병을 인사성 밝고, 쾌활한 청년으로 기억했으며,
 안전 장치도 없이 진행된  무리한 수색 탓에 목숨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공풍용/고 채수근 상병 이웃주민 : "며칠 전에 훈련끝나고 부대 자대배치 받아서 엄마 생일이라고 해서 투플러스 소고기를 보내줄 정도로... (아버지가) 항상 물조심하라고 그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물조심하라고."]

 이재민들도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채용근/은풍면 금곡리 이재민 : "그렇죠. 마음이 얼마나 아픕니까. 다 형제 같은데."]

 정부는 고 채수근 상병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하천변 실종자 수색작업에 맨몸으로 투입됐다  허망하게 떠나버린 20대 젊은이에게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VUaf_pbj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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