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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뉴스/사회 뉴스

일본으로 배낭여행 간 한국인 실종 48일째.. '96년생 윤세준'

by 진실로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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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던 20대 청년이 48일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1996년생 윤세준 씨를 찾고 있다. 

지난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사회복지사 윤세준 씨는,

직장을 옮기기 전 떠난 배낭여행 중이었다.

[윤세영/윤세준 씨 누나 :  "원래는 한 달 배낭 여행으로 생각하고 간 건데 

'생각보다 좀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계획한 한 달이 다 돼갈 무렵,  밤 9시쯤 누나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후,  윤 씨가 돌연 사라졌다. 
평소처럼 안부를 나눴을 뿐이고, 특별히 신변 얘길 하거나 여행 계획을 언급한 건 없었다.

[윤세영/윤세준 씨 누나 :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고…."]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건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
실종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지난달 16일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우리 경찰도 수사에 착수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윤 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 발생도 염두에 두고 수색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락이 끊긴 지 48일째,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막막함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윤세영/윤세준 씨 누나 :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거다라고 하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실종 신고가 됐던 재외국민은  최근 3년간 129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여행 지역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통신이 원활하지 않는 곳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종자 윤세준 씨는 1996년생, 27살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윤 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KBS 혹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ATeosGT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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