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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 30대 최 모 씨.
사건 당일 오전 9시 50분쯤 집을 나선 최 씨는 1시간쯤 뒤 공원 둘레길에 도착해 범행 대상을 찾다가,
11시 40분쯤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끝내 숨진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최 씨는 성폭행하고 싶어 범행했다며, 범행 사실과 동기를 모두 자백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금속 재질 둔기, 너클과 관련해서도 양손에 착용한 채 피해자를 때린 게 맞는다고 시인했다.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는데, 성폭행할 목적으로 넉 달 전 인터넷을 통해 너클을 샀다고 진술한 것이다.
최 씨는 또, 평소 운동하러 자주 다니던 집 근처 공원 둘레길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려 범행 장소로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범행을 앞두고 배회한 동선까지 종합하면,
최 씨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골랐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강간상해 혐의에서 강간치사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포렌식하고, 마약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이와 함께,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는 받지 않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해,
병원 진료 이력 등도 확인하고 있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XCYFa0aT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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