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JTBC에서 방영했던, 세계다크투어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이 100%분화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두산 폭발에 대해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반도의 지진이 계속되고, 백두산 주변의 나무들이 말라가고,
지금까지의 과거 이력을 보면 백두산 폭발이 100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기에,
가까운 미래인 2025년에 폭발한다고 예측되고 있어서 더욱 사람들의 불안함이 커졌다.
1. 백두산이 분화한다면, 지진 피해는?
10세기에 백두산이 강력하게 분화했던 적이 있지만, 백두산에서 140km 떨어진 지점의 지층에서
지진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반경은 100km를 넘기기 힘들다.
지진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서울이 지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추정된다.
2. 주목해야 될 점은, 화산재!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지진보다 화산재에 대한 위험을 대비해야 된다.
10세기 '밀레니엄 분화' 때, 백두산에서 분출 된 화산재는 남한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재는 동해는 물론, 일본까지 날아갔고,
화산재가 높이 날아가면 3~4년 간 성층권에 머물면서 태양 빛을 막아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를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백두산 천지의 물 아래에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액체 상태로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분화로 천지 물이 넘치고 이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주변 생물들이 질식해 사망할 수 있다.
3. 백두산 폭발은 100년 주기이다?
일단, 100년 주기설은 가설일 뿐이다.
946년, 백두산은 화산폭발지수가 무려 7(화산 분출물의 양을 기준으로 1~8의 척도로 나눔) 규모인 폭발을 했다.
그 이후 지난 1000년 동안 세기마다 최소 1번 이상 분화했다.
이를 근거로 100년 주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근의 백두산 분화기록이 1925년이기 때문에
2025년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백두산 주변의 ‘의심스러운 정황’도 가설에 힘을 실었다.
2002~2005년 백두산에서는 약 3,000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천지 일대가 수십㎝나 부풀어 올랐다.
온천수 온도가 83℃까지 오르고, 화산 가스가 새어 나오며 정상 인근의 나무들이 말라 죽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백두산 천지의 화산성 지진 활동은 평균 수준이고, 화산가스 방출이나 온천수 온도도 예년 수준이다.
일단 1925년에 백두산이 분화했다는 기록 자체가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다.
소련과학원 연구진이 1925년 화산재와 수증기가 백두산 천지 안에 솟구치는 걸 봤다고 기록했지만,
해당 문헌은 현재 북한에만 남아 공식 확인이 어렵다.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분화 기록은 1903년 발생한 소규모 분화다.
하지만,
당장 내후년에 분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도, 백두산의 분화 확률은 100%다.
그렇기 때문에, 분화 시기와 규모를 예측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며,
화산폭발 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 해 두어, 재난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유익한 정보/일상생활 정보] - [백두산 폭발 시 행동요령] 화산 폭발 시 화산재 낙하 국민행동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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