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세탁기의 세균이 변기의 10배 나?!)

 

안녕하세요, 트루우먼 쇼 입니다.

오늘은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 매일 빨래 돌리면 저절로 세척되는 것 아니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그리고 빨래에서 나온 먼지 등이 쌓여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왜 세탁기 청소가 필요한지

그리고 세탁기에 생긴 곰팡이와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방법!

한 번만 알아 두어도 평생 써먹는 세탁기 청소 하는 방법을 면밀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세탁기를 청소해야 되는 이유

세탁기와 건강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세균번식 때문인데요.

우리집에 있는 세탁기에도 염증이라던지,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농균,

화농성 질환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산구균뿐만 아니라 폐렴균까지도

다양하게 번식하고 있는 곳이 바로 집에 있는 세탁기입니다.

세탁기의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세제와 세탁물에서 나온 이물질과, 세탁 후 남아있는 수분기.

이 조합이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늘어나면 세탁물에서도 빨래 후인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고,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폐렴 등을 유발시킵니다.

 

특히 아동이나 영유아가 있는 집의 경우, 치명적인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세탁기의 세균이 변기의 세균보다 10배 이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한, 세탁기를 청소해야되는 이유입니다.

 

2. 세탁기를 청소하는 주기

• 세탁 후 빨래를 건조시켰는데 냄새가 날 때.
• 세탁 후에 세탁물에 이물질이 보인다거나 묻어 나올 때.
• 세탁기에서 습기 찬 곰팡이 냄새가 날 때.
• 세탁기를 구입한 지, 1년이 지난 후

집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질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가정은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위의 주기는 보통, 찌꺼기가 어느정도 쌓였을 때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업체를 불러 분해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6개월~최대 1년에 한번씩을 권장합니다.

평상시에 할 수 있는 세탁기 청소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시는게 더욱 효과적으로 깨끗하게 사용 가능할꺼라 생각됩니다.

 

 

3. 세탁기 청소에서 중요한 네가지

•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는 세제통
• 문을 열면 보이는 고무패킹
• 오른쪽 밑에 있는 노즐과 필터
• 돌아가는 통세척

이 네가지를 꼭 해야지 세탁기 청소가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 세제통 청소 방법

 

1. 왼쪽의 'PUSH'버튼을 누른 채로 통 전체를 꺼낸다.
2. 빼낸 세제 통은 분리하여 안쓰는 칫솔에 치약이나 주방세제를 뭍혀 구석구석 청소한다.
3. 물로 깨끗히 씻어준다.

 

   4. 세제통을 뺀 공간에도 세제 찌꺼기가 굳어 있을 수 있으니, 물티슈를 활용하여 잘 닦아준다.

 

 

② 고무패킹 청소 방법

 

1. 치약을 뭍혀 칫솔로 닦아주거나, 희석한 락스물을 물티슈에 뭍혀 고무패킹 사이에 넣어준다.
2. 20분간 기다린 후, 깨끗한 물티슈로 잘 닦아준다.

고무패킹 안쪽으로 물기 많이 고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희석한 락스물은 찬물 3L : 락스 1종이컵 비율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락스 물 희석 시, 따뜻한 물에 하면 유해가스가 나오므로 꼭 찬물로 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만져줍니다.

이때 오래 놔둘 시, 락스에 의해 고무패킹이 삭을 수 있어서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노즐과 필터 청소하는 방법

 

1. 오른쪽 밑부분의 커버를 열면, 설명하는 그림과 함께 노즐과 필터를 볼 수 있다.
2. 왼쪽 노즐은 당기면 조금 더 나오므로, 통을 받혀서 끝에있는 마개를 빼고 남아있는 물을 빼준다.
3. 오른쪽 필터는 돌려서 뺀 후 안쪽을 수세미로 청소해준다.

 

 

  4. 빼 낸 필터를 치약이나 주방세제로 구석구석 청소하고 씻어준다.

  5. 노즐 끝을 마개로 다시 막아 준 뒤, 늘여놓은 줄을 안쪽으로 넣어주고 고정해준다.

  6. 오른쪽 필터도 끼워서 돌려준 뒤, 커버를 올린다.

 

 

④ 통 청소 방법

 

1. 세제통이 아닌, 통 자체에 락스를 종이컵으로 2컵 부어준다.
2. 통세척 모드나, 없으면 표준모드로 돌려준다.
3. 끝난 뒤, 세제통과 세탁문을 열어 말려준다.

이때,  락스냄새가 너무 심하게 날 경우 식초 한컵을 넣고 헹궈주면 효과적이다.

평상시에도 빨래가 끝이 나면, 세제통과 세탁문을 열어두어 곰팡이 번식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꿀팁!

한 때,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하는 방법이 유행했었고 세탁조 청소가루가 나올 정도인데요.

생각보다 그다지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심지어 세탁 할 때마다 불려진 찌꺼기가 빨래에 달라붙어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집에서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하다가, 업체를 다시 부르는 경우가 태반이랍니다.

집에서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는 자제하시고, 처음부터 업체를 부르시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세탁기 청소를 한달 주기로 해주다가, 일년에 한번씩 업체를 불러 분해청소를 해주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한 번에 딱 알아두었으니, 이제 평생 써먹을 수 있겠죠?

생각보다 간단하고 또 중요했던, 세탁기의 청소.

다들 건강하고 깨끗하게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