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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공포/무서운 이야기248

박보살 이야기 4 📌 출처 - 네이버 블로그(스윗떠블리) [네이트판 엽기&호러-박보살 이야기] 오늘은 울 아부지 등장하심 ㅋㅋㅋ 울 아빠는 범상치 않은 분이심, 머리도 비상하시고 리더십도 있으심 또 글재주가 뛰어나셔서, 우리 지역 단체장 분들은 연설문을 아빠께 부탁할 정도임 아빠 머리를 닮았다면 어쩌면 나 S대 의대갔을지도... 근데 엄마를 닮았네용?? ㅋ 그래서 난 운전을 굉장히 잘함 ㅋㅋㅋㅋㅋ 베스트 드라이버임~ 친구들이 나한테 운수업 해볼 생각 없냐고 맨날 물음 히히힝 그리고 아빠는 길에 비맞고 있는 길고양이나 유기견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남자임 *단점 두가지! 말이 많으심, 귀가 얇으심 ㅋㅋㅋㅋㅋㅋ 아빠는 8살에 6.25를 겪으셨음 올해 68세 이심 ;; 난 늦둥이 ㅋㅋ 아빠는 .. 2023. 4. 17.
박보살 이야기 3 📌 출처 - 네이버 블로그(스윗떠블리) [네이트판 엽기&호러-박보살 이야기] 오늘의 판 주제는 박보살의 만행이고, 오늘 판의 목적은 박보살 이미지 실추임 톡커님들이 나보다 박보살을 더 좋아라들 해주시니 박보살 뒷담화를 좀 하겠음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박보살은 일반인과는 좀 다른 재주를 갖고있음 내가 가끔 박보살 말을 안들을때 그런 능력을 이용해서 굴복시킴 ㅜㅜ 얼마전 친구 생일날 박보살과 나를 포함해 다섯명이 모였음 저녁 메뉴를 고르려는데 박보살이 뭐먹고 싶냐고 묻는거임 난 당연히 꼬끼!!! 를 외쳤음 나 육식주의자임 채식따윈 버려 ㅋㅋㅋ 진심 쭈꾸미 삼겹살이 너무 땡기는 날이었음 근데 박보살이 진짜 심각한 표정으로 "오늘 고기 먹지마.. 큰일나" 이러는거임 나 박보살 말에 좀 잘 쫄음 ㅋㅋ 굴욕.. 2023. 4. 17.
박보살 이야기 2 📌 출처 - 네이버 블로그(스윗떠블리) [네이트판 엽기&호러-박보살 이야기] 울 엄마는 참 대쪽 같은 사람임 한번 안된다면 끝까지 안되지만, 또 한번 한 약속은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꼭 지키심 (울 엄마 에피소드도 진짜 많은데 언젠가 또 엄마 얘기로 글을 써보겠음) 근데 그렇게 성격 확실한 엄마도 박보살 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심 조상님 이야기 이후로 완전 맹신중이심 울 엄마는 강아지를 싫어함 싫어하는 이유가 딴 게 아니라 내가 기관지가 별로 안 좋아서 털 있는 동물들을 싫어하심.. 근처에도 못 가게 하셨음... 근데 난 강아지를 너무나도 사랑함 ㅠ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임 ㅠㅠㅠㅠ 하지만 난 포기할 수 없었음,, 그래서 나의 잔머리로 박보살을 살살 꼬드겼음 "야 나 강지 키우게 니가 좀 도와주셈" 밥.. 2023. 4. 17.
박보살 이야기 1 📌 출처 - 네이버 블로그(스윗떠블리) [네이트판 엽기&호러-박보살 이야기] 우선 내가 태어나기 전 있었던 일부터 말하겠음, 이걸 알아야 뒷 얘기가 이해가 됨 엄마의 친한 언니가 신수를 보러 용하다고 소문난 스님을 찾아갔음 엄마가 지금은 그런 걸 믿지만,,, 그때 엄마는 점이나 사주를 잘 믿지 않았기 땜에 그냥 뚱하게 앉아있는데 그 스님이 엄마한테 대뜸 "이번해가 가기 전에 딸을 가질겁니다 그 아이 사주가 좋고 복도 있고 조상이 돌보는 아이니까 잘 키우세요 딸이 훗날 하늘에 별도 달도 다 따다 줄겁니다" 이랬다고 함... 근데 죄송하게도 그 딸이 나임 ㄷㄷ 그러고나서 엄마는 정말 임신을 했고 나를 낳았는데 그 전에는 정말 힘들고 빚더미였던 아빠 사업이 갑자기 너무 잘 풀리고 소송에 휘말렸던 아빠 집안의 .. 2023. 4. 17.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4 📌 출처 - 인스티즈 (붉은광대) 나름 오랫만에 찾아뵙네요 마지막 이야기 후 후일담을 기다리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귀싸대기 이야기 등) 간단하게 외전 형식으로 꾸며봅니다. # 오래전 이야기 중학교3학년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사춘기의 소년은 우연히 한 소녀를 보았고 첫사랑 그것도 짝사랑의 열병을 앓게 되었다. 소년은 그녀에게 한번도 마음을 고백한 적은 없다. 이제와 돌이켜 보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스토커나 다름없는 짓 뿐이었다. 소년의 주변과 그녀의 주변을 통해 그녀가 알지 못하게 몰래 그녀의 소식과 그녀의 이것저것들을 알아내고 그녀의 주변을 이용해 이런저런 핑계로 불러내어 곁눈질로 힐끔힐끔 바라보던 것들이 소년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몰래 알아낸 소녀의 삐삐번호 삐삐 인삿말에 소녀가 설정해둔 .. 2023. 4. 14.
귀신보는 친구이야기 3 📌 출처 - 인스티즈 (붉은광대) # 異 1 이번 이야기는 크게 미스테릭한 일은 없지만 비교적 최근인 (2010년도) 이야기임 당시 활동하던 동호회가 있었는데 좀 특이한 여자애가 하나 있었음 카페 챗방에서의 대화로 느낀건 약간의 똘끼와 심각한 중2병 기질의 말투와 레즈비언 같은 느낌을 주는 특이한 여자 회원 사진을 보니 고스룩을 좋아하는 생각보다 이쁘장하게 생긴 20살 여자 얼굴을 떠나 대화시 살짝 무개념 같은 느낌을 주어서 그렇게 크게 상대를 해주진 않았지만 챗방에서 나에게 늘 자주 말을 걸어왔고 귀찮아서 대충대충 대답해주곤 했음 그러다 정모 날짜가 되었고 마침 심심했던 터라 술한잔 생각도 나고 해서 정모에 나가게 됨 정모는 신촌에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음 2~30명 정도 그리고 금방 얘기..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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