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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opic/사회적 이슈

5일 인천공항 성복역 '살인예고' 수사착수, 4일 저녁 용인시 흉기 배회 남성 체포

by 진실로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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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신림역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흉기 오인 신고도 잇따랐다.

흰색 옷을 입은 남성이 길거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데, 한 손에는 흉기가 들려있다.
어젯밤 9시 반쯤, 흉기를 든 남성이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A 씨가 들고 있던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구로구 개봉역을 지나던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등 난동을 피워서 시민들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세 정거장이 지난 역곡역에서 30대 남성 B 씨를 붙잡았는데,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급히 대피하던 승객 두 명이 각각 허리와 발가락을 다쳤고, 열차가 1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서도 칼을 든 남성이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행패를 부리는 남성을 제지했는데,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흉기 난동에 살인을 예고하는 각종 게시글이 계속되자,

시민 불안이 커지며 오인 소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차라리 오인하여 '과잉대응'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조선 이후로 서현역에서 트리거가 된 듯이

여기저기서 다발성으로 살인예고 및 흉기난동이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다.

 

CCTV와 제보자들이 촬영한 체포 영상을 보면,

타이르듯이 이야기하는 경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테이저 건을 쏘고, 총을 쏴도 모자를 판에

체포까지 하고 나서도 존댓말과 타이르는 말투.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인권과 민원과 과잉진압으로

단련이 되어있으면 이런 대응이 나오게 되었을까.

 

경찰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범죄자를 다루도록 만든

지금까지의 사건들과 시민의식, 법제도가 문제인 것 같다.

 

중학생이 경찰을 발로 차도,

그 증거 영상이 찍혀있어도

아무런 제지를 못하고 욕을 먹고있어야되는 경찰의 입장.

 

 살인예고 글 자체도 '협박'이 아니라,

'테러위협'으로 봐야되고

이미 테러를 한 사람과 동일하게 엄벌에 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했고,

무차별 살인을 하겠다는 목표를 발설했고,

죄 없는 시민들을 특정 장소에서

죽이겠다고 하는게 테러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것

흉기를 가지고 서있었던 것

흉기를 휘두른 것

 

모두 똑같이 테러를 범했다고 생각한다.

 

살인 예고 글만 작성하더라도

테러에 준하는 형벌을 받으면,

과연 잡혀서

'장난이었어요. 흉기 구매한 사진 올린건.. 바로 구매 취소했어요.' 

라는 말로 무마될 수 있을까?

 

감히 인터넷 상이라도 그런 글을 작성할 

엄두도 못 낼 것이다.

 

진짜 묻지마 칼부림을 할 범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올릴것이고,

거기에 집중하여 경찰인력을 쏟으면 될 것이다.

 

'장난이었어요.'

로 넘어가면, 언제든지 같은 상황이 반복 될 것이다.

 

글 하나로도 테러에 준하는 범죄를 저지른것을

뼛속 깊이 알아야 하고,

그래야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그리고 영향받는 이런 흉기난동 테러가 발생되지 않을것이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했다.

 

한 두개가 결국 모든상황을 뒤바꿀 수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늦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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