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A씨는 2달 전 갑자기 혈변을 봤다.
[A씨: "설사가 나오려고해서 화장실을 갔더니, 피가 나오는거에요. 4번 그렇게하고 정신을 잃어서 119에 실려갔죠."]
진단결과 대장에있던 게실이 터져, 장에서 출혈이 일어났고 장을 일부 피가 멎지 않아 장을 일부 잘라내야 했다.
약해징 장벽 일부가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인 게실은
염증, 출혈,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지만 10에 9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이다.
무증상 게실은 합병증이 없는것으로 알려졌었는데,
하버드 연구 결과 게실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위험 33%, 대장암 위험71%, 췌장암 위험 62%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 게실이란?
대장의 점막층과 점막하층이 대장벽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층 중 약해진 부분을 통해 대장 바깥쪽으로 주머니모양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좌측 대장에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측 대장에 있는 경우가 더 흔하다.
내시경적으로 보면 마치 홈이 파인 것처럼 보이며, 여러 개가 모여있는 경우도 흔하게 관찰된다.
게실만 있는 상태를 게실증이라고 하며, 게실에 염증이 동반되면 게실염이라고 한다.
홈이 파여있기 때문에, 게실에 변이 끼어있는 상태도 많이 보이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게실의 위험인자
- 고령
- 변비
- 저섬유
- 식이과다
- 육류섭취
-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유전
🔸게실염의 증상
게실만 있는 게실증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그러나 게실이 터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즉 게실염이 발생이 되면
복통, 복부압통(누를 때 통증),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게실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장게실의 관리법
대장게실은 기름진 식생활, 비만, 장내 이로운 미생물의 불균형이 원이이며, 이미 생긴 게실을 없앨수는 없다.
하지만,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장게실이 있다는것을 확인했다면 대장암, 췌장암 등 관련 위험성이 높은 암에 대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것이 좋고 비만, 안좋은 생활습관, 음주자, 흡연자의 경우 암과의 연관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뉴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bm_-Cdmw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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