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부작용] 필러 맞지 말아야 하는 이유 2

 

앞서, 필러의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전의 글을 읽고나서도, 필러시술이 하고 싶다면 꼭 이 부분은 피하는것을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필러 시술 시, 절대 맞지 말아야 할 곳

• 광대 앞
• 팔자주름
• 턱 끝
• 코

필러는 점성이 있는 액체타입으로써, 고정을 해놓은게 아니기 때문에 유지가 되지 않는다.

이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얼굴에서는 필러가 내려올 수 없는 저지선,

즉 눈썹 바로 윗부분(이마시술), 팔자주름에서 볼라인(팔자시술), 입술양끝에서 사각턱라인(턱시술) 등에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얼굴의 저지선에 중력의 영향으로 퍼진 것을, 없어졌다 혹은 녹았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실상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쌓인것인데도 말이다.

하여, 얼굴에 퍼졌으니 처음 시술받을 때보다 만족스럽지 못할것이고

다시 병원에 가서 또 필러를 맞고 퍼지고를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얼굴이 커지고 처지는 것이다.

 

 

📌 광대 앞 필러

광대 앞쪽은 보통 꺼져있고 밋밋하기 떄문에 볼륨을 주려고 맞는다.

볼륨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크기만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율이 좋게 옆면의 면적을 줄이면서 광대모양을 유지해주는 것이 볼륨을 주는것이다.

하지만, 필러로 광대를 맞는다면, 크기만 커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쳐지기 떄문에 

광대 앞부분에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코 옆쪽 볼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앙 얼굴이 더 길어지면서 빵빵하게 보이게 된다.

 

📌 팔자주름 필러

팔자주름 심한 사람들이 오히려 절대 맞지 말아야 될 부위가 팔자주름 부위이다.

보통 팔자주름이 심한 사람들은, 팔자주름 부위에 움직임이 심한 사람들이다.

그 근육의 움직임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팔자주름에 필러시술을 하게되면 위쪽으로 무조건 밀리게 되어있다.

쉽게 생각하면, 사람이 웃을때 입술 옆에있는 볼살이 광대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팔자주름 바로 윗부분으로 쌓이게 되면서 팔자주름이 더 깊어보이게 된다.

 

"팔자주름에 맞는 필러는 움직임 때문에 더 빨리 흡수됩니다."

 

 

라고 의사가 설명은 한다면, 이는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움직임이 있는 부위기 때문에 더 빨리 이동한 것이다.

(1편을 보신 분들은 이 말이 왜 터무니 없는지 이미 잘 알 것이다.)

 

 

📌 턱 끝 필러

1편에서 잠깐 나왔듯이, 깊게 맞을 시 압력에 의해서 뼈가 패일 수 있다.(이미 턱뼈가 패인 사례가 나왔다.)

피부에 가깝게 맞으면? 이 또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쳐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턱끝에 살집이 많아지고 덩어리지게 되는 모양이 된다.

이러한 부분들은 녹이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녹이더라도 이미 엉겨붙어 100%제거되지도 않는다.

 

📌 코 필러

보통 콧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코 필러를 맞는 경우가 많다.

콧대에 필러를 맞게되면,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는 필러의 특성 상, 코에서 점차 넓어지게 된다.

소량으로 콧대 가운데만 집중적으로 한줄로 세워 넣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옆으로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코가 두꺼워지는 것이다.(코가 커지는것이 아니라, 가래떡처럼 넓고 두꺼워지게 된다.)

 

그러면 코끝은 어떨까?

코끝에 필러를 맞게 된다면, 중력+내피부와 근육이 당기는 힘에 의해 당겨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굵어지고 퍼지면서 내려가게 된다.

결코 내가 원하는 콧끝모양을 절대 유지할 수가 없다.

코끝은 귀연골로 세우더라도, 내 피부가 당겨지는 힘에 의해 결국 조금이라도 쳐지는 것이 코끝이다.

그런데, 점성이 있는 액체타입인 필러라면? 더욱 빨리 진행되는것이 당연한 것이다.

 

 

필러라는 시술이, 활발히 사용되는 시기는 불과 15~20년밖에 되지 않는다.

녹지 않는 필러가 점차 더 많이 개발되고, 좋은 것 마냥 광고하고 혹해서 계속 맞는다면

녹는다고 알려진 것도, 녹지 않고 흡수되지 않는 실상인데

녹지 않는것을 무분별하게 맞게 된다면 과연, 20~30년 후 얼굴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한번 맞으면 되돌릴 수 없는 필러.

우리는 이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고, 적어도 내 몸에 사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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